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는 “학생 4명이 지난 달 30일 교육부 유튜브를 통해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온라인 시상식에 참여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을 지니고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이 선정됐다.

KSA에서는 3학년 △명경민 군 △박재익 군 △이준하 군과 2학년 △한형원 군이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온라인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하였다.

명 군(KSA 3학년)은 ‘제18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 Korean Young Physicists Tournament 2019)’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제17회 한국과학기술경진대회(KSEF)’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교내에서도 물리 교과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결과를 동료들과 적극 공유하며 이론과 실험탐구 모두에서 우수성을 보였다는 것이 KSA의 설명.

박 군(KSA 3학년)은 ‘제18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 Korean Young Physicists Tournament 2019)’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9 과학영재(R&E분야) 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KSA는 박 군에 대해 “수학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들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본인의 뚜렷한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경청하는 균형 잡힌 태도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이 군(KSA 3학년)은 ‘2019 과학영재(R&E분야)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교내에서도 2019학년도 창의연구상과 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 역시 뛰어난 학생으로 알려졌다.

한 군(KSA 2학년)은 ‘제16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제26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교내에선 2020학년도 R&E 최종 발표회 우수연구과제상을 수상하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바 있다.

정윤 KSA 교장은 “KSA는 학생들의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4명의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서유정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출처: 에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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