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안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학생 수 1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신학기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방역 인력 배치 예산 34억7천만원을 확보해 632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각 교육지원청에서 필수 방역물품인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일괄 구매해 각급 학교로 배부할 수 있도록 30억원도 지원한다.

학생 수 40명 이상 공·사립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0명 미만 학교는 보건교사가 순회하며 교육한다.

학원·교습소 등의 방역상황을 특별점검하고, 전자출입명부와 자가 진단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한다.

오는 29일부터는 포항, 구미, 안동지역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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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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